지역 상권을 무너뜨리고, 건전한 유통구조를 왜곡 어쩌구 저쩌구 그런거 말구
그냥 순수하게 소비자 입장에서 본 대형마트의 문제점
1. 충동구매, 견물생심
한마디로 필요없는 물건을 그냥 사게 된다.
말하자면 재석이는 탈모방지 샴푸가 필요해서 대이동에 있는 저마트 갔을 뿐이고
마트에 갔더니 맥주를 세일 하고있었을 뿐이고
샴푸와 수입맥주5병과 밤에 먹을 컵라면들을 사고나니
막판 떠리로 파는 모듬빵 한봉지를 카트에 넣구
빵이 있으니 우유도 당연히 따라 들어오는 그런거...
요약하면 재석이는 만원짜리 탈모방지 샴푸 사러갔다가 3만원쓰고 나오는거지
2. 비싸면서 싼척
마트가 결코 싼게 아니다.
이미 다들 잘 알겠지만 특히 농산물(각종 야채, 과일)은 마트 가격이 효자시장 가격에 두배는 족히 된다는걸 알 수 있다.
비교해 보시라.
3. 대량구매
마트는 무조건 묶어서 대량으로 만든다. 그게 싼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말하자면 나는 두루마리 휴지가 필요하다.
10롤 정도 사면 두달은 쓴다. (오천원이라 가정하자)
그런데 지곡동에 있는 노떼마트는 무조건 24롤 단위로만 판다(만이천원이라 가정하자)
나는 그 차액 7천원을 두달동안 휴지형태로 보관하고있어야한다.
생각해보라 이런 멍청한 경우가 어디있나??
내가 왜 좁아터진 기숙사에 그 쓸모없는 휴지를 내돈 7천원 대신 보관하고있어야하나??
어디든 쓸수있는 그래서 나에게 유용한 다른 재화(말하자면 맥주같은;;)를 살 수도 있고
다른데 투자해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는 좋은 유동자산을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고정자산(두달 뒤에 똥닦을 휴지)형태로 보관하고 있어야하는거다.
뭐 가격을 떨어뜨리기 위해 용량이나 성분을 다르게 해서 만든 재품을 판매하는 행위야
유심히 보면 알 수도 있고 또 그 댓가로 우리가 싼가격에 사는거니
위에 언급한 세가지 문제보다는 마이너 하다고 본다.
뭐 거창하게 마트를 가지 말자 그런건 말도 안되는거 같구
나름 마트의 이점도 있으니...
그래서 제안하는 한가지...
"마트에 가기전에 살 물건 목록을 정하고 그것만 사서 나오기"
그것만 지켜도 우리가 마트 때문에 손해보는 일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같다.